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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2024 골든벨을 울려라’ 성료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2024년도 ‘골든벨을 울려라’ 한국 관련 지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앙카라 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 지식 경연대회에는 튀르키예 각지에서 한국 관련 지식경연대회를 위해 100명의 한류팬이 참가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는 지식경연대회는 문화 공연과 연계되어 한국문화 한마당으로 진행되면서 튀르키예 한류 팬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유입과 향유를 담보하고 있다. 경연이 시작되자 한국의 사회, 문화, 스포츠, 역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정답을 맞히기 위해 참가자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보드판에 답을 적고 정답을 기다리는 순간에는 경연장에 고요한 정적이 흘렀고 정답이 발표되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탄성과 환호 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는 광경이 펼쳐졌다. 정답을 맞히지 못한 참가자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고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 또한 긴장감이 가득했다. 경연 중간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문화원 전통공연팀과 K-pop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어지는 패자부활전 문제에서는 정답인 ‘경주’를 맞춘 참가자와 맞추지 못한 참가자들이 서로 상반된 표정으로 안도감과 실망감을 나타내었다. 패자부활전으로 경연장의 분위기가 다시 달아올랐다. 이날 경연장에서 아쉽게도 마지막 문제인 골든벨 문제를 맞힌 참가자는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남은 1등 수상자인 하티제 제이넵 바흐쉬(Hatice Zeynep Vahsi)씨는 "이번 한국 지식경연대회를 통해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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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제5회 “글꽃” 그룹서화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2024년 첫 전시회로 한국문화원 서화 강좌 우수 학생들의 제5회 '글꽃'그룹 전시를 1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문화원 4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4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을 주제로 한 민화 25점, 매란국죽 사군자를 표현한 문인화 14점, 그리고 여러 가지 기법이 혼합된 쿠션 작품들로 풍성히 구성되었다. ‘스키 타는 청룡’, ‘청룡의 북소리’, ‘튀르키예 수호신’, ‘아느트카빌과 용’, ‘용이된 문무왕’ 등으로 다양하게 묘사하며 튀르키예 전통 예술과 접목시킨 작품들도 여럿 보여 100여명의 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 개막식은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의 축사와 강애희 한국문화원 서화반 강사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강애희 강사는 이번 축사에서 "항상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서화반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도교사로서 처음 시작할 때의 겸손과 설레임을 잊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매년 글꽃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 참가 학생인 에제씨는 "서화를 배움과 동시에 한국의 문화를 긴밀하게 배우고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면서 용에 대한 시선도 서양과 동양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 새로웠다”고 말했다. 박기홍 원장은 "3년 반 동안의 임기를 돌아보며 매년 성장하는 우리 문화원 서화반 학생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니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은 바로 현지 한류팬들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묘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한마당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해로 제5회를 맞게 되는 글꽃 단체 전시회는 2월 마지막날까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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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K-드라마 OST 콘서트' 성료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으로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와 대한민국 명품 보이스 ‘임한별’을 초청하여 지난 9일(현지 시각) ‘K-드라마 OST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0명의 한류팬, 각국 외교단, 참전용사 후손, 앙카라 교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임한별은 드라마 '제3의 매력' OST '희재'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 뒤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동백꽃 필 무렵' OST '꽃처럼 예쁜 그대'와 '이별하러 가는 길', '더킹' OST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소유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도깨비' OST 'I miss you (아이 미스 유)', '동백꽃 필 무렵' OST '괜찮나요',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잠은 다 잤나봐요'로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소유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가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매 무대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OST를 듣는 것만으로도 드라마의 감동이 몰려오는 깊은 호소력과 몰입도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소유와 임한별은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하며 현지 한류팬들과 소통했다. 튀르키예에 방문하게 된 소감부터 노래 잘 부르는 팁, 관객들과 함께 한 튀르키예 전통춤, 다채로운 QNA까지 알찬 프로그램들을 통해 튀르키예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벤의 '열애중' 듀엣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또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임한별은 "오늘 공연을 통해 튀르키예 관객분들을 만나고 대한민국 가수 임한별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관객분들이 뜨겁게 호응해 주셔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가는 거 같다. 2023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K드라마, K팝 많이 사랑해달라”라며 튀르키예에서의 공연 소감을 밝혔다. 소유는 "튀르키예는 처음 방문했는데 모든 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특히 공연할 때 정말 큰 응원을 해주셔서 잊지 못할 콘서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류팬 외즈게는 "공연 내내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튀르키예에서 유명했던 K-드라마를 주제로 한 OST 콘서트라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콘서트가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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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성료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2023 톡톡코리아 국제 콘텐츠 공모전 및 문화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톡톡코리아 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과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의 갑진년 맞이 청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로 구성된 55개의 풍성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지난 7월 17일부터 K-Music과 K-Food를 주제로 시작된 온라인 공모전은 한국 소개, K-Beauty, K-Fashion, K-Culture 등 총 6가지 다채로운 주제를 영상, 수필, 웹툰,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계 한류팬들이 자신들이 바라본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참가했다. 또한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6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한 청룡을 주제로 한 온라인 공모전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수필, 영상 등 세 가지 분야에 2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은 아이비케 타제귤, 한글 에세이/시 부문은 귤세 오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시 기간 중 방문한 한데 카브룩(27)은 "튀르키예가 아닌 다른 외국인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작품들을 통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작품들 속에서 튀르키예인 수상작들을 찾는 쏠쏠한 재미도 있었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방문객 중 한 명인 셰발 칼르(24)는 "벽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고 특히 TV로 시청한 영상들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며 감상 소감을 밝혔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생생하게 살아 꿈틀거리는 한류 현상을 만나고 한류 수용자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튀르키예 한류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유입과 향유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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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앙카러서 K드라마 OST 콘서트(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앙카라 MTA 콘퍼런스홀에서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와 보컬그룹 먼데이그룹 출신 임한별을 초청해 'K-드라마 OST 콘서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한류팬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등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선 '제3의 매력', '동백꽃 필 무렵', '더킹', '도깨비' 등 드라마에 삽입된 OST가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류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튀르키예 관객 외즈게는 "공연 내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며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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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바리톤 안민수 & 피아니스트 신미정 초청’ K-클래식 콘서트 성료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11.11(토) 앙카라 CSO Tarihi Salon에서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 기념으로 한-튀 우정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연에는 현지 클래식 애호가 및 한류팬, 교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콘서트 시작 전에는 한식 리셉션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김밥, 닭강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비엔나 국립음대 한국인 최초 부부 교원으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안민수와 피아니스트 신미정은 가곡, 오페라 아리아, 피아노 독주곡 등 다양한 작품의 연주를 선보였고 특히 앵콜곡으로 부른 거문도 뱃노래가 끝난 직후에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약 600명의 관객들로부터 수차례 커튼콜 및 기립박수를 자아내었다. 관객 두이구 톰박은 "마지막으로 연주한 노래는 한국 전통 음악 느낌이 가미된 곡 같았는데 너무 신나고 재밌는 곡이었다. 우리나라의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러한 공연을 준비해준 한국문화원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오스트리아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민수, 신미정 부부 예술가를 초청하여 K-클래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한국문화 소개 및 양국의 문화교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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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앙카라 국제 문화 축제에서 K-컬쳐 매력 알려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지난 9월 22일 앙카라 제르모던 야외공연장에서 한국, UAE 등 55개국 대사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23년도 앙카라 국제 문화 축제에서 부채춤 공연, 한식 시연 및 시식 등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곡한 야즈그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차관, 이원익 대한민국 대사, 사니 알 자히리 UAE 대사, 무함마드 하산 하비불라자데 이란 대사, 압둘하미드 함자 아랍연맹 대사 등과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야즈그 차관은 "축제는 다양한 문화의 풍부함을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우정과 협력의 상징이며 55개국 대사관이 오늘 축제에 참여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독특한 특징으로 역사를 반영하는 요리법, 춤, 패션, 음악 및 예술 분야가 우리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여 이곳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원익 대한민국 대사는 "지금 한국문화는 역사상 전례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K-팝, K-드라마, K-영화 K-푸드 등 다양한 K-콘텐츠가 확산되면서 한국문화가 지구촌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함께하는 것이 항상 더 좋다”라는 이번 행사 슬로건에 맞게 한국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 또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앙카라 국제문화 축제가 한국문화와 더불어 다양한 나라의 멋진 문화들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지속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나라의 부스에는 전통 음료, 전통 의상 등 각 나라의 전통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한국의 문화부스에는 다양한 한식을 구경할 수 있는 한식 모형이 전시되었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포토존이 준비되었다. 또한 아기자기한 한글 도장으로 자신의 이름을 한국어로 써보는 시간을 통해 방문객들은 한글로 쓰여진 자신의 이름을 보고 활짝 웃음을 지어보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는 한국의 전통 부채춤 공연과 대사관저 요리사가 진행하는 김밥 만들기 시연회가 준비되었다. 한국의 전통 부채춤 공연이 시작되자 각 나라의 외교관 및 행사장 방문객들은 전통 무용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무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사관저 요리사가 진행하는 김밥 만들기 시연회에는 한식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모여 김밥의 제작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이것은 스시가 아니라 김밥입니다” 라며 김밥을 소개한 김정수 관저요리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한국의 김밥이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마무리를 지었다. 김밥 만들기 시연회가 끝나고 한국 문화 부스에서는 실제로 김밥을 체험 할 수 있는 김밥 시식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 부스 앞에는 관람객들이 김밥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며 기다리는 광경이 펼쳐졌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55개국 대사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세계의 문화가 모이는 이 축제는 문화와 사람들을 더 잘 알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와 연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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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2023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 성료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K-컬처를 소개하는 2023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카흐라만마라쉬(8.30)와 이즈밀(9.1) 등 2개 도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흐라만마라쉬에서는 지난 2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피해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온이키슈밧 컨테이너 마을에서 아이돌 그룹 엠펙트와 국악 공연단 이영신의 소리타래 단원들이 지진 피해자들에게 치킨과 핫도그 등 한식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 되었다. 컨테이너 마을의 어린이들은 트럭에서 나오는 500인분의 한식과 한국에서 온 공연자들을 보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고 연신 웃음을 띄었다. 컨테이너 마을의 주민들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카흐라만마라쉬를 방문한 공연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이영신의 소리타래 그룹의 이영신 명인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진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즈미르에서 진행된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아이돌 그룹 엠펙트와 이영신의 소리타래 그룹의 공연이 사반즈 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사물놀이와 상모 돌리기, 가야금 연주 등 국악 공연을 접한 관객들은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아이돌 그룹 엠펙트의 무대가 시작되자 케이팝 팬들은 환호와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공연을 관람하였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2013년부터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전세계 35개 한국문화원 중에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튀르키예의 81개주 중 66개 주를 순회하면서 한-튀 양국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키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들을 알리는데 힘써 왔다”고 하면서 "한국문화원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한국적 문화특수성에 세계적인 보편성을 융합해 콘텐츠와 스토리로 연결시켜 튀르키예에서 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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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문홍,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케이(K)-컬처해외 현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각국 한국문화원에서 소식을 전한다고 18일 밝였다. 북유럽 K-POP 별들의 전쟁 스톡홀름을 달구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현지 한류팬들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는 K-POP 행사 ‘케이팝 노르딕 페스티벌’을 6월 10일 열었습니다. 특히,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을 통합해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는데요. 스톡홀름 중심의 오스카극장에 한국어 ‘떼창’이 울려퍼지는 감동적인 모습이 펼쳐졌다고 하네요!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 전 한국 문화 배우고 알아요!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오는 8월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폴란드 대표단으로 참가할 현지 청소년 50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국 문화 특강부터 한복체험, 한글서예, 전통 놀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 문화를 미리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하네요! 한국과 독일, 140년의 우정 기념 특별 리셉션 개최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리셉션을 6월 8일 ‘붉은시청사(Rotes Rathaus)’에서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외국 공관이 외교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베를린 시청 측은 미래지향적 협력 분야에서 한국이 독일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 등에 공감해 특별히 제공했다고 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양국 우정을 다룬 특별전시회도 열린다고 하네요. 튀르키예에 ‘된장찌개 보글보글’ 한식경연대회 개최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10일 한국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한식’을 주제로 한식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된장찌개, 고추장불고기, 김밥, 만두 등 한식을 요리하고, 심사위원 앞에서 설명하며 한식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뽐냈습니다. 한국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이었네요! "K-POP 스타도 입었어요!” 스페인 방송 ‘한국 비건 패션’ 소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 양윤아 디자이너를 초대해 7월 28일까지 전시회를 엽니다. 특히, ‘블랙핑크’ 로제, 선미, 이효리 등 유명 K-POP 스타들이 착용한 의상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에코퍼, 한지 가죽 재킷 등 비건,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상징적 작품들이 스페인 패션 전문 공영방송인 ‘플래시 모다(Flash Moda)’를 통해 스페인 전역에 소개될 예정! 헝가리 초청 받은 한국현대무용 한국 ‘무트 댄스컴퍼니’ 공연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부다페스트 국립무용극장에서 한국 현대무용단 ‘무트 댄스 컴퍼니’의 <비무트(beMUT)> 공연을 6월17일~18일 진행합니다. 헝가리 국립무용단의 공식 초청작으로, 전통춤에 기반한 한국 현대무용을 부다페스트 현지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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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제12회 한식경연대회’ 성료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에 12명의 본선 진출자와 100여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한식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한식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경연에서 12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준비한 음식을 요리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된장찌개, 고추장 불고기, 치즈 불닭,김밥, 만두 등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에 대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한식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뽐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인 ‘데이비드 균듀즈’가 사회자로 참여한 이번 한식경연대회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서 한식에 관심있는 현지인들에게 방송되었다. 경연이 마무리 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경연장에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수상자를 발표할 때마다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박기홍 문화원장이 1등 수상자의 이름을 부르자 1등을 수상한 ‘야세민 토프락(Yasemin Toprek)’은 울음과 웃음이 뒤섞인 표정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1등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연에서 1등을 수상한 야세민 토프락은 "이번 경연을 통해 한국 음식과 한국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튀르키예와 한국 사이에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한식경연대회의 개최 목적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한국 장 담그기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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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 개최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튀르키예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 12건을 우수 콘텐츠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열린 콘텐츠 공모전은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튀르키예 내 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 총 107건의 신청서가 이메일로 접수됐고 서류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건을 선정했다.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튀르키예 내 한류팬들이 한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각양각색의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표현했다. 카드뉴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에스라 아이도안 씨는 한복, 한옥, 한글, 태극기, 김장 문화, 궁전, 판소리, 민화, 강릉 단오제, 택견 등 한국 문화를 다양한 면에서 설명하고 정보를 주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에스라 씨는 "나의 직업인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 문화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를 행복하고 설레게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한 베튤 문바이 씨는 한류, 남산타워, 비빔밥, 양머리, 한옥 등 한국과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요소를 설명하는 릴스 영상을 만들어 영상 카테고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튀르키예 한류팬들의 눈높이 맞춰 한국과 한국문화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카드뉴스나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문화원 SNS 계정을 통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튀르키예에서 한국문화의 매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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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백일장 개최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한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백일장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린 한국어말하기대회는 ‘한-튀 수교 65주년 맞이하여!’라는 주제로 총 10명의 결선 참가자가 한국어 실력을 겨루었다. 세종학당 졸업생, 한국어문학과 재학생,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직장인 및 대학원생 등이 참가해 심사위원 4명의 평가를 받아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니이사 코치이잇 씨는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특별한 관계 및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지리적 거리와는 다르게 어떻게 두 나라가 서로 ‘의지’하며 관계를 지켜왔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나가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문화원 세종학당 조수연 교원은 "튀르키예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어를 향한 열정이 돋보이는 행사였다”며 "이들이 열정적으로 한국과 튀르키예의 형제 관계를 말할 때 양국의 우정이 더욱 끈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전에 진행된 백일장에서는 11명의 결선 참가자들이 ‘미래, 꿈’을 주제로 90분간 원고에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발휘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뷰쉬라 잔오울루 씨는 글에서 꿈에 대한 중의적 표현과 꿈을 꾸면 이뤄진다는 말로 본인의 ‘꿈’에 대한 생각들을 잘 표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문화원 세종학당 김학연 교원은 "지향점은 각기 다르지만 그 과정에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사랑이 공유되는 걸 보는 게 감동적이면서 교사로서 책임감도 더 들게 했다”며 "멀리 떨어진 나라임에도 서로가 너무나 긴밀하게 엮여 있고 삶의 목적까지 부여해 줄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걸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캘리그래피로 한글 이름 써주기와 한글 명함 만들어 주는 부대행사 및 한식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병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전체를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했으며 4500명이 넘는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기홍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은 "한류 문화 콘텐츠로서 한국어 교육이 튀르키예에서 체계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청소년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선택식 제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학교 확대, 세종학당 현지교원 확보 등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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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재외 한국문화원 21개소, 풍성한 한가위 즐긴다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도 풍성한 우리 한가위를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KOCIS)]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9개국 21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추석특별전시 <추석, 풍요,기원>을 개최하고 락(樂)과 식(食)을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투호)과식문화 체험(송편빚기, 깍두기담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한복과 한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 한가위맞이 행사를, ▲ 주싱가포르한국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중추절(음력 8월 15일) 축제 기간에 한지 등(燈)전시와 청사초롱과 한지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를개최한다. ▲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김치백화점 ‘박영호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겉절이, 깍두기 등 네 가지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김치: 다색다미’ 행사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도 우리 추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음식 ‘잡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식 체험 행사를, ▲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종묘제례악> 공연을 초청해 독일주요공연장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선보인다. ▲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현지 언론인과 문화계 인사를 초청해 ‘한가위’를 주제로 헛제삿밥, 경단, 식혜를 맛볼 수 있는 한식 체험 행사를,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현지인과 현지 거주 한국인이 <오징어게임> 유니폼을 입고 한 팀을 이루어제기차기, 활쏘기 등 한국전통놀이 대결을 펼치는 ‘한가위 전통한마당’을 진행한다. ▲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폴란드인 유튜브 창작자 ‘브와주츠카(Błazucka)’와 함께 민속촌 탐방 추석특집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소외계층을 돕는 비영리기관 ‘세데카재단’과협업해 한복과 전통공예 체험 행사를마련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원으로 초청한다. 미주 지역에서는 ▲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이 한가위와 추수 감사절의차이를설명하고 한국전통음악 공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조지워싱턴대 섬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패션: 왕실에서 런웨이까지’ 전시와 연계해 추석연휴 기간에 판소리, 바라춤, 모듬북 등 한국전통예술공연을 보고 전통 등(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국섬유축제’를 준비했다. ▲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추석을 맞이해 한지를 겹쳐 한지 전통 가방을 만드는등 전통공예 강좌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현지 한류팬을 대상으로 한국의 민속놀이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씨름을 소개하고 추석맞이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주재국에 파견된 외교관을 초청해 해물파전과잡채를 만들어보는 한가위 명절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주재국민을 대상으로추석이 한국인들에게 지닌 의미와 문화 소개, 한국의 근현대사와가족 문화가 녹아있는 영화 <국제시장> 상영 등을 추진한다. 해문홍(KOCIS) 김장호 원장은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외한국문화원의 대면행사도 차츰 늘고 있다.”라며, "풍요를 기리고 나누는 추석을 맞이해 주재국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험하고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